족보편찬실무
 
족보(族譜)를 발간하려면 먼저 종중회의(宗中會議)를 거쳐 족보편찬위원회(族譜編纂委員會)를 구성해야 한다. 다만, 종친회(宗親會)가 아닌 가까운 일가친척들로 구성된 가승보(家乘譜) 형태의 족보를 발간하려고 하는 소문중은 집안회의를

보편집을 마치고 나면 처음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페이지 수가 너무 적거나 많을 수 있다. 그리고 족보를 파(派)별로 분리하여 제본을 하면 책 두께가 다를 수가 있어 보기가 좋지 않다. 또한 책이 두꺼워 1권의 책을 부득이 2권으로 제작한다면 재료비와 제본비가 많이 추가됨으로 족보발간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책 두께를 조절하여 제작하면 된다.

 

1) 총 편집 페이지 양(量)을 조절한다.

자손록의 글자크기와 행수(行數)를 변경하면 전체 페이지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예) 6單 9字高 32行으로 편집된 족보를 6單 10字高 40行으로 변경을 하면 족보 페이지가 많이 줄어든다.

요즘 족보편집프로그램은 기능이 뛰어나 글자크기와 행수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페이지 조절이 된다.

그러나 6單을 7單으로 또는 6單을 5單으로 단(單)만 변경해서는 페이지가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는다.

 

2) 종이두께로 조절한다.

위 1)의 방법으로 두께를 조절하기가 조금 곤란한 경우에는 종이 선택에 따라 족보 책 두께를 조절할 수 있다.

즉 두께가 80g의 종이를 가지고 약 1,000페이지의 족보를 인쇄하여 제본하면 약 4.5cm 두께의 족보 책이 된다. 그러나 50g의 종이를 가지고 약 1,000페이지의 족보를 인쇄하여 제본하면 책 두께가 많이 줄어든다. 따라서 전체 편집된 페이지 양에 따라 종이두께를 선택하여 인쇄ㆍ제본을 하는 것도 책 두께를 조절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 권 당 800페이지 이내 제본 시 : 100g의 종이를 많이 쓴다.

㉡ 권 당 800~1,200페이지 이내 제본 시: 70g 또는 80g의 종이를 쓴다.

㉢ 권 당 1,200페이지 이상이면 60g, 50g, 45g, 35g 정도의 종이를 쓴다.

※ 족보의 특성과 책 두께 등을 고려하여 종이를 선택한다.